전혀 다른 5종류의 스포츠를 조합하여 시행하는 스포츠로 고대 올림픽의 5종 경기의 정신을 계승한 종합 종목이다.
역사
전쟁 중 군령을 전하기 위하여 적진을 돌파한 나폴레옹 부하의 영웅심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것에서부터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대올림픽의 창시자인 쿠베르탱 남작의 영향으로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탄생했으며, 5종목(사격, 펜싱, 수영, 승마, 크로스컨트리)을 경쟁하는 능력은 쿠베르탱이 생각하는 완성된 인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힘을 길러주는 종목이었다. 여자 종목은 1981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가 시작되었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경기로 처음 채택되었다.
경기 방법
세계대회에서는 하루에 5종목을 전부 실시한다. 각 종목마다 1,000점이 되는 표준기록이 설정되어 그 표준에 의해 성적이 산출된다. 결국, 표준보다 낮은 점수가 되면 감점이 되고 높은 점수를 얻으면 득점이 된다. 승마가 종료된 시점에 종합득점이 타임(초)으로 환산된다. 그 결과로 크로스컨트리의 스타트순서가 결정되어 그 승자가 우승자가 된다.
사격 10m거리의 고정된 표적을 향하여 20발을 쏜다. 1발에 40초를 주고 20발 사격에 172포인트를 마크하면 표준득점(1,000점)을 취득한다. 1포인트를 12점으로 환산한다. 따라서 173포인트는 1,012점, 171포인트는 988점이 된다. 사격에서 선수에게 요구되는 것은 집중력과 평정심을 갖는 능력, 그리고 호흡을 컨트롤하는 것도 중요하다. 팔이나 손목을 서포트하는 도구는 사용할 수 없다. 사격 종목에서는 10m 거리의 고정된 표적을 향하여 20발을 쏜다.
펜싱 펜싱의 에페(반월구가 달린 펜싱용 검, 그 검을 사용하는 펜싱경기)종목으로 경기한다. 각 선수는 참가선수 전원과 한 번씩 대전하며 단판 승부는 최장 1분이고 승부가 결정되면 종료한다. 시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양자가 승점을 얻을 수 없다. 전체 경기 수의 70% 승률로 표준기록 1,000점을 주고, 이를 기준으로 승패에 따라 가감하여 순위를 정한다. 단시간에 승부를 결정해야 하므로 공격방법이 매우 단순하다. 펜싱의 에페 종목으로 경기하며, 단시간에 승부를 결정해야 하므로 공격방법이 매우 단순하다.
수영 수영은 200m의 자유형으로 시간을 경쟁한다. 선수의 수와 과거의 기록을 근거로 그룹을 나눈다. 표준기록 1,000점은 남자 2분 30초, 여자 2분 40초이고 10분의 1초를 단축할 때마다 1포인트를 득점하고 10분의 1초를 오버하면 1포인트를 감점한다. 각 그룹에서 기록이 좋은 선수가 중앙레인에 위치하며 그룹에서 1위를 하여도 보너스 포인트는 없고 타임만이 포인트와 연결된다. 수영은 200m의 자유형으로 시간을 경쟁한다.
승마 코코스의 거리는 350~400m이고 장애물은 12개로 더블 장애 1기, 트리플 콤비네이션 1기가 포함된다. 라운드를 크리어하면 1,100점을 취득한다. 시간제한을 지키지 못하면 1초에 3포인트가 감점된다. 동점의 경우 시간이 빠른 선수가 승자가 된다. 근대5종경기는 승마종목에서 순위가 크게 변동한다. 각 선수는 처음으로 타는 말과 일체감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말의 배정은 추첨으로 이루어진다. 연습시간은 20분이고 그 사이에 장애물을 점프할 수 있는 회수는 5회까지다. 근대5종은 승마 종목에서 순위가 크게 변동한다.
크로스컨트리 이 종목은 3,000m 크로스컨트리로 실시된다. 지금까지의 4종목의 성적을 산출하여 성적이 좋은 선수 순서로 출발한다. 그 다음의 선수는 성적순으로 출발하지만 각 개인의 4종목에서 얻은 포인트를 환산(1포인트 1초)하여 그 시간만큼 늦게 출발한다. 이 크로스컨트리경기에서 최초로 결승점을 통과한 선수가 5종경기의 우승자가 된다.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 최초로 결승점을 통과한 선수가 근대5종 경기의 우승자가 된다.